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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감염병 예방·관리 조례 제정…충북에서 처음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시의회가 충북에서 처음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조례 제정에 나섰다.

청주시의회 감염병 예방·관리 조례 제정…충북에서 처음 - 2

청주시의회는 25일 최충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 달 4∼10일 열리는 제16회 임시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감염병 관련 조례는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경기도 수원시, 성남시 등 전국 기초자치단체 8곳이 제정했으나 충북에서는 처음 추진되는 것이다.

이 조례는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방역과 예방접종, 환자 진료 및 보호, 예방 전문인력 양성 계획을 시가 세우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감염병이 발생하면 시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역학조사에 나서야 하고, 많은 환자가 발생하면 일반 의료기관을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장소 일시 폐쇄, 출입금지, 이동 제한 조치를 해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방안도 담겨 있다.

최 의원은 "지난해 메르스에 이어 올해는 지카바이러스가 발생,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섰다"고 말했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5 09: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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