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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쓰레기 해양배출 '뚝'…바다 건강해졌다

(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바다로 배출하는 육상 폐기물 양이 큰 폭으로 줄면서 바다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서해·동해 폐기물 배출해역 3곳을 모니터링한 결과 표층 중금속 농도가 감소하고 생태계 건강도가 높아지는 등 환경이 개선됐다고 25일 밝혔다.

바다 자정 능력을 이용해 먼바다에 일정량의 폐기물 투기를 허용하는 폐기물 해양투기 제도가 1988년 도입됐다.

폐기물 투기 장소는 군산 서쪽 200km 해역 '서해병', 포항 동쪽 125km '동해병', 울산 남동쪽 63km '동해정' 등 3곳으로 전체 면적은 6천881㎢다.

해양환경 오염이 심각해지자 2006년부터 산업폐기물 해양 투기를 금지하고 2012년부터 하수오니, 가축 분뇨 등의 배출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해양투기 종합관리대책을 시행했다.

그 결과 2005년 993만㎥에 이른 폐기물 해양 배출량은 2015년 26만㎞로 줄어들었다. 2005년까지 연평균 16% 증가하던 배출량은 2006년을 기점으로 연평균 31% 줄고 있다.

육지 쓰레기 해양배출 '뚝'…바다 건강해졌다 - 2

이에 따라 지난해 해역별 표층 중금속 농도는 2005년과 비교해 서해병 해역에서 35∼37%, 동해병 해역에서 25∼77% 감소했다.

해저에 서식하는 생물 건강도를 평가하는 저서생태계 건강도(AMBI)도 서해병 해역이 1∼2등급(정상∼약간오염), 동해병 해역이 1∼3등급(정산∼중간오염)으로 과거 3∼5등급(중간∼매우 심한오염)보다 나아졌다.

올해부터는 런던 협약·의정서에 따라 육상폐기물을 바다에 배출할 수 없고 전부 육상에서 처리해야 한다.

송상근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해양 배출 제로화' 정책으로 배출 해역 환경이 개선 추세"라며 "일부 오염도가 높은 해역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복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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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5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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