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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여교사' 김경순 등 독립유공자 65명 포상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가보훈처는 올해 3·1절을 맞아 강원도 철원에서 3·1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여교사 김경순 선생을 포함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65명을 포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47명은 건국훈장을 받고 8명은 건국포장, 10명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훈·포장과 표창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제97주년 3·1절 중앙기념식과 지방자치단체별 기념식에서 유족들에게 수여된다.

포상 대상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 가운데 보훈처가 일제의 행형 기록을 비롯한 각종 문헌자료 분석과 현지조사를 통해 자체적으로 발굴한 독립유공자는 58명이다.

이들 중에는 3·1운동 당시 강원도 철원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여성 독립운동가 김경순 선생도 포함됐다.

철원의 사립학교 교사이던 선생은 1919년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군중의 선두에서 철원 읍내와 군청, 철원역 일대를 행진하며 시위를 주도했다.

이 때문에 선생은 일제에 의해 체포돼 약 6개월 동안 옥고를 치렀다. 당시 철원 지역 3·1만세운동 주모자들 중에는 선생을 포함해 6명의 여성이 포함됐다.

1909년 전북 지역에서 일제의 앞잡이 노릇을 하던 헌병 보조원을 처단해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의병장 박인곤 선생도 포상 대상에 올랐다.

이번에 포상 대상이 된 6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포상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만497명, 건국포장 1천150명, 대통령표창 2천682명에 달한다.

한편, 보훈처는 올해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3·1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3·1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포함한 전국 57곳에서 이달 말부터 오는 6월까지 지역별로 공연, 체험행사 등과 함께 진행된다.

ljglor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5 08: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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