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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지원 의약품, 北 장마당서 고가 판매"< RFA>

벨기에 NGO, 북한 '인도주의 위기국' 지정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유엔 등이 지원한 의약품들이 북한의 장마당에서 고가에 팔리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보도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한국계 미국인 결핵균 전문가는 RFA와 인터뷰에서 "유엔이나 외부에서 들어가는 약이 북한에서 장마당으로 빠져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문가는 얼마전 미국의 비정부기구인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 관계자들과 함께 북한의 결핵 병원과 요양소를 방문했고 밝힌 뒤 "병원마다 유엔에서 지원한 약이 나오는데, 양이 한정돼 많지 않다"면서 "북한은 무상의료라고 말하는 데 말뿐이지 의사들이 병원에 나온 약을 빼돌려 시장에서 판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서 약을 파는 장사꾼은 거의 다 병원에서 의사 하다 나온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의사를 해봤자 먹고 사는 방법이 못되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벨기에 비정부기구(NGO)인 ACAPS(The Assessment Capacities Project)는 식량 부족 등을 이유로 북한을 '인도주의 위기국'으로 지정했다고 RFA는 전했다.

세계 각국의 인도주의 문제를 평가해온 이 단체는 "북한 인구의 약 7%가 인도주의 위기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으며, 북한 주민 180만명이 외부의 식량 원조에 의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anfou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5 07: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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