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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거르는 학생, '고지혈증' 위험 5.8배"


[앵커]

아침밥 안 먹고 나가는 학생들 많은데요.

부모님들, 한창 커야 할 우리 아이들 아침밥은 꼭 챙겨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침밥을 거른 학생은 고지혈증 위험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상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쁘거나 혹은 입맛이 없어서 습관적으로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들.

매점에서 빵과 과자 등의 간식으로 때우거나 점심 때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침을 거른 학생의 경우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고지혈증에 걸릴 위험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한 연구팀이 청소년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침을 거른 남학생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혈증 위험도가 5.8배로 증가했고 여학생은 고중성지방혈증 위험도가 2.3배로 높아졌습니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상태로 동맥경화나 뇌졸중 등을 유발합니다.

오전 시간 공복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늘어난 군것질이 고지혈증의 원인이었습니다.

<박민정 / 인제대 상계백병원 교수> "버터로 만든 빵이나 과자 등의 콜레스테롤도 높고 이런 아이들이 점심 때 폭식을 하면서 더욱 더 비만해지면 결국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 더 많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비만 역시 고지혈증 위험도를 높이는 요인이었습니다.

비만도가 높을수록 남학생은 6.5배, 여학생은 8.3배까지 위험도가 증가했습니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적정량의 세 끼 식사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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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5 09: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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