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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은 어린이도 지구촌 친구들 도울 수 있대요"

송고시간2016-02-23 16:39

연합뉴스-반크 '국가 브랜드업(UP)' 전시회

'세계 속에 우리나라 찾기'

'세계 속에 우리나라 찾기'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대한민국이 강국이 돼서 많은 나라를 도와주면 좋겠어요."

"지구촌 친구들과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우리나라를 거짓말 없는 나라로!"

쌀쌀한 바람 사이로 따스한 초봄 햇살이 살며시 감돌기 시작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는 봄방학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북적거렸다.

소풍 온 유치원생부터 문화재 공부에 나선 초등생까지 박물관 곳곳엔 떠들썩한 활기가 넘쳤다.

그러나 박물관 한켠에서는 이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눈과 귀를 집중하는 곳이 따로 있었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개최하는 '국가 브랜드업(UP)' 전시회.

두 기관은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청년 공공외교대사를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올해로 5번째 이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구촌 변화의 주역,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 전시 개막

'지구촌 변화의 주역,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 전시 개막

올해 주제는 '지구촌 변화의 주역,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

질병과 가난에 시달리는 지구촌 이웃을 돕고자 반크 회원을 포함해 평범한 시민들이 펼친 활약상을 선보인다.

전시관 1층과 교육관 3층 사이 로비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는 대형 벽면에 사진, 그래프, 영상 등을 설치해 관람객이 천천히 걸어가며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에 담긴 메시지는 어린이와 청년들도 '지구촌 도우미'가 돼 빈민국 이웃을 돕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

나아가 세계인에게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알리는 민간 외교사절로서 국격을 높이는 데 동참하자는 취지도 담겼다.

가족과 함께 박물관을 찾은 초등생 한유경(9) 양은 "어린이들도 얼마든지 지구촌 친구를 돕는 데 참여할 수 있다는 걸 배웠다"면서 "외국인들이 물어보면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도 잘 설명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 기간 내내 반크 회원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도슨트로 배치돼 관람객에게 전시 내용을 설명해준다.

대학 4학년인 전세영(23) 씨는 "중학생 때부터 반크 회원으로 활동했는데, 취업 준비에 뛰어들기 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자 도슨트로 자원했다"면서 "관람객들이 지구촌 원조 활동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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