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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한국 체험 소설, 콜롬비아 최고 권위 문학상 수상

솔라노의 '외줄 위에서 본 한국'…지난달 '콜롬비아 소설문학상' 받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에서의 체험을 주제로 한 소설이 콜롬비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23일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한국문학번역아카데미 교수이자 콜롬비아 작가 안드레스 펠리페 솔라노(Andres Felipe Solano)가 지난달 '콜롬비아 소설문학상'(Premio Biblioteca de Narrativa Colombiana)을 받았다.

'콜롬비아 소설문학상'은 콜롬비아 방송국 등이 '독자에게 수준 높은 독서를, 작가에는 창작 활동의 격려를'을 모토로 제정한 상으로, 상금이 4천만 콜롬비아 페소(한화 약 1천500만원)에 이른다. 수상작은 작년 콜롬비아에서 출간된 '외줄 위에서 본 한국'(Corea: apuntes desde la cuerda floja)이다.

솔라노 작가는 '외줄 위에서 본 한국'에서 서울에서 1년간 거주한 경험을 일기와 연대기 형식으로 조화시켰다. 작품은 칠레 유력 출판사 '디에고 포르탈레스 출판사' 등에서 출간됐고, 현지 유력지 '리오 그란데 리뷰'에서 '2015년 중남미에서 출간된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뽑히기도 했다.

솔라노 작가는 영국 최고 권위 문학잡지인 '그랜타'(Granta)가 선정한 '미래 스페인어권 문학을 대표할 젊은 작가 22인'에 포함되기도 한 유망 소설가다. 그는 한국문학번역원이 실시한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작가 초청 교류 사업'에 초청돼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솔라노 작가는 현재 국내에 체류하며 한국문학번역아카데미에서 스페인어 번역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콜롬비아 소설문학상'의 심사위원들은 작품에 대해 "장르의 경계가 사라진 우리 시대 문학을 대변하는 탁월한 문학적 성취"라고 평가했다.

솔라노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콜롬비아와 대척점인 한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무엇이 글을 쓰게 하는 힘인지 묻고자 했디"며 " 먼 거리의 낯섦을 일기와 연대기라는 친숙한 형식으로 풀어 서술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한국 체험 소설, 콜롬비아 최고 권위 문학상 수상 - 2

viv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3 07: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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