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邑 승격 60주년 맞은 음성읍 "옛 영광 재현"

송고시간2016-02-23 09:32

인구 금왕읍에 역전…"교육·문화 중심지 역할" 60주년 행사 다채

(음성=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음성군 음성읍은 누가 뭐래도 군의 정치·행정·교육·문화·사회 중심지이다.

군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경찰서, 정부기관의 출장소 등 공공기관과 각종 문화시설 대부분이 음성읍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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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겉모습과 달리 음성군의 수부도시라는 위상이 위협받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인구는 1973년 7월 읍으로 승격한 금왕읍(2만1천557명)보다 3천115명이나 적은 1만8천442명에 불과하다.

편리한 교통여건 때문에 산업단지와 기업체 입주가 금왕읍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음성읍은 금왕읍보다 17년이나 앞선 1956년 7월 8일 읍으로 승격했지만, 인구 유입을 꾀할 만한 변변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없다.

이런 추세라면 잇단 기업 입주로 인구 면에서 턱밑까지 쫓아온 대소면(1만6천353명)한테 역전을 당할 수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이런 인구 증가세가 계속되면 군청 소재지를 금왕읍으로 옮기자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고 귀띔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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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음성읍은 행정·교육·문화 중심지로, 금왕읍은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래 음성군 동도면 지역이던 음성읍은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군서면과 남면 일부, 충주군 맹동면과 사이포면 일부를 병합해 음성면으로 개칭했다.

그 뒤 1956년 읍으로 승격했다.

이런 음성읍이 오는 7월 8일 읍 승격 60주년을 맞아 옛 영광 재현에 나선다.

기념식은 물론 매년 6월 말 열리는 읍민 화합 체육대회와 열린 음악회 등을 읍 승격 60주년 행사와 연계해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 작품 발표회도 열 예정이다.

음성읍사무소 관계자는 "읍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인구 15만 명 음성 시(市) 건설에 음성읍이 중심이 되자는 취지의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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