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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경선> 변화-복음주의 표심이 승부 갈라

CNN 출구조사서 53% '공화당에 배신감 느껴"…복음주의자 지지 1위도 트럼프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경선 3차 관문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주류 정치에 대한 유권자들의 분노와 반감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아웃사이더 돌풍'의 원동력이 표로 그대로 나타난 것이다.

<美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경선> 변화-복음주의 표심이 승부 갈라 - 2

CNN 방송의 출구조사 결과 투표에 참여한 53%가 '공화당에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변했다. 공화당이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으로, 이들 중 대다수가 기존 정치 질서의 개혁과 변화를 주창하는 트럼프를 지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다른 방향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를 꼽는 질문에 42%가 트럼프를 꼽았다. 이어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 25%, 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 상원의원 17%,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8% 등의 순이었다.

트럼프는 복음주의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가장 높았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과거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군의 주된 지지기반이었던 곳으로, 전통적으로 보수층이 워낙 두터운 지역이다.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복음주의자들은 트럼프(31%)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보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27%, 루비오 상원의원은 22%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지난 9일 첫 아이오와 코커스 당시에는 크루즈 의원이 복음주의자들을 지지를 대거 확보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CNN은 투표 참여자의 73%가 복음주의자로, 이들이 승패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CNN은 이와 함께 투표 참여자 가운데 4분의 3이 트럼프의 '모든 무슬림 미국 입국금지' 발언을 지지했다며 이를 한 승리 요인으로 꼽기도 했다.

트럼프는 이 같은 지지에 힘입어 개표 초반 30%를 넘는 압도적 득표율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 지었다.

sim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1 10: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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