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 PGA> 디용, 파손된 클럽 때문에 4벌타…컷 탈락


< PGA> 디용, 파손된 클럽 때문에 4벌타…컷 탈락

브렌든 디용(AP=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렌든 디용(AP=연합뉴스 자료사진)Las Vegas Golf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은 이색적인 '컷 탈락'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1라운드 8오버파 79타, 2라운드 3언더파 68타의 성적으로 컷 탈락한 것이 최대 이변이라면, 브렌든 디용(짐바브웨)은 순간적인 실수로 컷에서 멀어졌다.

디용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천322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손상된 웨지를 골프백에 내버려뒀다가 4벌타를 받았다.

그는 1라운드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했지만, 1·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48타로 이븐파 142타인 컷을 넘지 못했다.

골프채널에 따르면, 디용이 손상된 웨지가 가방에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은 20일(한국시간) 2라운드 2번홀(파4)에서다.

2번홀에서 그린을 놓친 디용은 웨지를 잡았는데, 손잡이 아래 샤프트 부분이 함몰된 것을 알게 됐다.

전날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 일어난 손상이었다. 디용은 이 웨지로 칩샷을 해야 했는데 뜻대로 풀리지 않아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디용은 짜증스럽게 그 웨지를 골프백에 집어던졌다. 그러나 그 순간 웨지가 망가졌다는 것을 알아채지는 못했다.

디용은 2라운드에 나서기 전 연습할 때도 이 웨지를 꺼내지 않아서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2라운드 2번홀에서야 파손된 웨지를 들고 다녔다는 것을 깨달은 디용은 그제야 대회 규정 담당자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PGA 투어 규정은 경기 중 클럽 손상이 발생하면 즉시 수리하거나, 변형된 클럽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야 한다.

그러나 디용은 이런 절차 없이 2라운드 1·2번홀에 파손된 웨지를 골프백에 넣고 다녔기 때문에 각 홀당 2벌타씩 총 4벌타를 받아야 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디용은 이 웨지를 사용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실격은 면할 수 있었다.

디용은 "내 잘못이다. 내가 확인을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3라운드까지 공동 19위를 달리는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짝짝이 골프화'를 신고 2라운드를 돈 황당한 일을 겪었다.

해링턴은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치고 신발을 털려고 발을 본 순간 오른쪽 신발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AP통신은 해링턴의 하얀 스파이크가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은 짝으로 이뤄진 한 켤레로 보였다고 전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1 10:12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