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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장마'로 충북 영동곶감 60% 낙과

농민, 건조시설 개선 등 168억원 지원 요청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작년 곶감 말릴 때 '가을장마'로 충북 영동지역 곶감 10개 중 6개가 썩거나 물러지는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가을장마'로 충북 영동곶감 60% 낙과 - 2

20일 영동군에 따르면 최근까지 곶감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2천69곳의 농가에서 38만5천70접(1접 100개)의 곶감이 썩거나 홍시로 변해 떨어지는 피해를 봤다.

이는 지난해 이 지역 곶감 건조량 63만7천790접의 60.4%에 해당한다. 피해 추정액은 269억원이다.

군은 또 피해농민이 건조시설 개선 등을 위해 요청한 자금이 168억1천4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운영자금(융자)이 71억5천500만원(347명)으로 가장 많고, 제습기 등 기계 설치비 55억1천900만원(743명), 건조시설 개선비 26억5천900만원(179명)이다.

그러나 영동군산림조합이 올해 3년 거치 7년 상환(연리 2%) 조건으로 지원하는 융자금은 48억원에 불과하고, 영동군의 임산물 구조개선사업비 등을 합친 지원자금도 10억원대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피해가 밀폐식 건조시설이나 제습장치가 없는 영세농가에 집중된 만큼 이들에 대한 자금지원부터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곶감 생산기반을 갖추고자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비와 도비를 요청해 연차적으로 시설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국 감 유통량의 7%(충북의 70%)를 생산하는 이 지역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 등과 함께 손꼽히는 곶감 산지다.

시가지와 주요 도로에도 연장 길이 138㎞의 감 가로수가 심어져 '감의 고장'으로 불린다.

bgi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0 08: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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