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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 임단협 최종 타결

52.45% 찬성…9개월 진통 끝 합의평균임금 4.6% 인상·임금피크제 연말 도입 등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금호타이어 노사가 9개월간의 진통 끝에 2015년 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18∼19일까지 전체 조합원 2천926명을 대상으로 2015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2천738명(투표율 93.6%) 중 1천436명(52.45%)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2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노사 임단협 최종 타결 - 2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 정액 1천180원(일당)+정률 2.76%(평균 4.6%) 인상, 2016년 단체교섭 합의 후 연말 임금피크제 도입, 일시금 300만원 지급 등이다.

또한 노사가 '노사공동선언문'과 '노사공동실천합의서'를 체결해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회사 경쟁력 제고,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는 올해 단협에서 세부 내용이 합의되면 연말부터 도입하기로 조율했다. 이를 위해 '임금피크제 실무위원회'를 구성, 사회통념상 합리성에 기초해 성실하게 협의에 임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25일 오후 3시 광주공장 별관에서 조인식을 할 예정이다.

노사는 지난해 5월 단체교섭 시작 이후 사측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한 일시금 300만원 지급 제안을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각각 파업과 직장폐쇄 등으로 맞서왔다.

사측은 회사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임금피크제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노조는 2014년 말 워크아웃 졸업 이후 회사가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임금 일부 반납 등 희생을 감수한 근로자들은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임금피크제 논의와 별도로 상향 된 일시금을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해 8월 11∼14일 부분 파업을 시작으로 8월 17일부터는 전면파업에 돌입했고 사측이 직장폐쇄로 대응하면서 9월 20일까지 최장기간 전면파업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5년 6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서기도 했다.

협상이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12월 중순과 지난달 말 또다시 부분파업을 했고 2월 15일부터 무기한 부분파업을 예고했으나 파업 직전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에 다다랐다.

areu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0 01: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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