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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무기수출 크게 늘어…작년 10조2천700억 원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지난해 독일의 무기 수출 금액이 75억 유로(10조2천700억 원)로 전년보다 10억 유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잠정치를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독일 무기수출 크게 늘어…작년 10조2천700억 원 - 2

공개된 주요 사례에는 한국으로의 유도미사일 수출(5억 유로) 등이 포함됐다.

독일 경제부는 이들 몇몇 특수 때문에 수출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특수 가운데는 카타르에 인도된 탱크 등 이전 정부 때 체결된 계약에 따른 것도 포함됐다.

앞서 사회민주당 당수인 가브리엘 부총리는 2013년 말 현직 취임 때 무기 수출을 억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기 수출에 대해 상대적으로 엄격한 자세를 보이는 사민당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당수로 있는 기독민주당과 자유민주당의 메르켈 2기 연정 때 이뤄진 계약이 일부 부적절한 것이었다고 비판해 왔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0 00: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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