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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리비아 내 IS 훈련캠프 공습해 40여명 사살(종합)

작년 튀니지 리조트 테러 배후 인물 겨냥…사망한 듯

(카이로·서울=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김수진 기자 = 미국 전투기가 19일(현지시간) 리비아 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근거지를 공습해 40명 이상을 사살했다.

AP통신 등은 미 국방부가 전투 폭격기 F-15E를 동원해 리비아 북서부 해안 인근에 있는 IS 훈련캠프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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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이번 공습으로 IS 소속으로 추정되는 다국적 조직원 40명 이상이 숨졌다고 전했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최소 4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훈련소에는 최대 60명이 머물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상자도 있다.

리비아 사브라타시 병원 관계자는 리비아인을 포함해 다양한 국적의 아랍인, 아프리카인들의 시신을 넘겨받았다고 말했다.

피터 쿡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공격이 IS와 협력하고 있는 튀니지 출신의 테러리스트 누르딘 쇼샨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샨은 지난해 각각 22명, 38명의 사망자를 낸 바르도 국립박물관 총기 난사 사건과 휴양지 수스의 리조트 총격사건에서 배후로 지목된 인물이다. 당시 IS는 두 사건이 모두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미 국방부는 쇼샨이 이번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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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대변인은 "쇼샨은 IS에 협조하는 외국인 대원들이 튀니지에서 리비아로, 또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것을 도왔다"며 "그와 훈련캠프를 제거함으로써 IS의 리비아 내 활동이 타격을 입게 됐다"고 말했다.

리비아 정보 당국은 IS의 고위 지휘관 다수가 최근 이라크·시리아에서 리비아의 IS 거점인 시르테 등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S는 시르테 지역 중앙 도시와 일대 정유 시설을 통제하고 있다.

리비아에서는 2011년 '아랍의 봄' 여파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몰락하고 무장 단체들이 활개치면서 내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2014년 6월 총선 이후에는 리비아 정치권이 비 이슬람계와 이슬람계로 나뉘어 2개 정부가 들어서면서 혼란이 가중됐고 이 틈을 탄 IS가 지난해 중부 지중해 해안도시 시르테를 점령하고 세력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까지 포함해 총 세 차례의 리비아 공습을 단행한 미 국방부는 리비아 내 다른 IS 근거지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쿡 대변인은 "리비아 내 다른 훈련캠프들을 파악했다"면서 "이번 (공격)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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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21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0 08: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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