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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과 응답> '미움받을 용기'가 최장기 1위…2위는?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매년 서점에는 6만여 종 안팎의 책이 새롭게 나온다. 이렇게 쏟아지는 책 가운데 독자들의 선택을 받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란 단순 계산하면 6만분의 1의 확률이다. 이쯤 되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서점가에서 가장 화두가 된 책은 '미움받을 용기'였다. 업계 종사자들의 예상을 뒤집고 큰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서다. 심지어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역대 최장기 베스트셀러 1위 기록까지 세웠다.

'미움받을 용기'는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총 51주 1위 기록을 세웠다. 명실 공히 최장기 기록이다. 그렇다면 역대 두 번째로 오래 베스트셀러 정상을 차지한 책은 무엇일까.

교보문고에선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2010년 12월 발간)가 34주간 1위를 유지해 두 번째로 긴 베스트셀러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이 책은 당시 젊은층에서 호응을 얻으며 각종 패러디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의문과 응답> '미움받을 용기'가 최장기 1위…2위는? - 2

그 뒤를 이어 혜민 스님의 전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2012년 1월)이 31주 1위 기록을 세웠다. 혜민 스님이 이 책에 이어 4년 만에 선보인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도 최근 주요 서점에서 1위 행진 중이다.

김난도 교수와 혜민 스님의 뒤를 잇는 베스트셀러는 해외 작가들이 썼다.

'다빈치코드'(2004년 6월)와 '시크릿'(2007년 6월)이 각각 2004년과 2007년에 30주간 1위를 차지했으며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와 '마시멜로 이야기'도 2000년과 2005년에 29주 동안 1위를 유지했다.

부성애를 부각시켜 당시 독자들의 눈물을 자아낸 소설들도 한때 큰 인기를 누렸다. '가시고기'(2000년 1월)가 23주, '아버지'(2006년 1월)가 19주 동안 1위 자리를 꿰찼다.

배우 장진영이 출연한 영화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국화꽃향기1'(2000년 6월)과 사람들이 찾아 헤매는 행복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여행을 떠난 한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꾸뻬씨의 행복여행'(2004년 7월)은 똑같이 17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기록을 들여다보면 순위가 조금 달라진다.

'미움받을 용기'는 연속으로 따져도 명실 공히 최장기 베스트셀러 도서지만 2위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아닌 잭 켄필드의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2000년 1월)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연속 1위 기록은 13주에 그쳤다. 오랜 기간 사랑받았지만 종합 순위 차트에서 순위는 오르락내리락했다는 의미다.

연속 기준으로는 '마시멜로 이야기'가 20주 연속 1위, '아버지'와 '시크릿'이 19주 연속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의문과 응답> '미움받을 용기'가 최장기 1위…2위는? - 3

luc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0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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