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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원 70% "행정업무량 여전히 많아" 응답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의 초·중·고 교원들은 도교육청의 경감 노력은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행정 업무량이 많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교원 70% "행정업무량 여전히 많아" 응답 - 2

2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교원 800명을 대상으로 9개 항목에 걸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도교육청의 행정업무 경감 노력에 대해 70.3%가 '만족', '매우 만족'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도교육청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자료 집계시스템 활성화, 공문서 질 향상을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이 일선 학교의 행정업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교무행정지원팀의 기여에 관해서도 역시 긍정 답변(60.5%)이 우세했다.

그러나 교사들에게 부과된 행정업무량의 적정성을 묻은 질문에는 69.1%가 '불만' 등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원들은 도교육청이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로 '공문서 감축'을 꼽았다.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8.2점으로 작년(63.8점)보다 6.9% 상승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공문 게시판 적극 활용, 유사 공문 통합·일괄 시행, 사업 정비 등을 통해 교원 행정업무를 줄일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무행정지원팀이 안착하도록 지원하고 교무실무사 역량 강화 연수와 모니터링 및 컨설팅 강화로 일선 학교의 행정업무를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0 09: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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