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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다문화 의용소방대장 중국인 리화메이 씨

"다문화 가정과 부산을 찾는 외국인 안전 지킴이 될 터"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에 살거나 여행을 오는 외국인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어디든 가야죠."

이달 17일 부산 남부소방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장에 취임한 중국인 리 화메이(李華美·40·여)씨.

<사람들> 다문화 의용소방대장 중국인 리화메이 씨 - 2

남편이 경찰 공무원인 리씨는 결혼 이후 부산에 살면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2013년 상반기에 남부소방서에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주저 없이 지원했다.

남부소방서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발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렇게 모인 대원은 리씨를 포함해 모두 20명. 중국, 일본, 필리핀 등 6개국 출신으로 구성됐다.

남부소방서의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는 3년 가까이 대장 없이 총무가 활동 전반을 챙기다가 최근에 리씨를 대장을 뽑게 됐다.

대원들의 추천을 받은 리씨는 남부소방서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부산시장 명의의 임명장도 받았다.

리씨는 서울과 제주에 이어 전국 세 번째인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를 이끄는 리더가 된 것이다.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의 주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한다.

비록 현장으로 화재 진압을 나선 경험은 없지만, 소방 관련 이론과 실무 교육을 거쳤다.

대원 모두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이수했다.

의용소방대원 활동 외에 부산불꽃축제 등 대규모 국제 행사 때 외국어 통역 안내 봉사도 한다.

리씨는 "국제화 시대에 부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과 부산을 찾는 외국인의 소방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문화 가족 소방안전교육과 외국어 통역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열심히 해서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1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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