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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쾌속선 코비·비틀호 10년 만에 공동운항 중단

'바다위 항공기' 초고속여객선 코비
'바다위 항공기' 초고속여객선 코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일본 바닷길을 운항해온 한국의 미래고속과 일본 JR규슈고속선이 10년 만에 공동운항을 중단한다.

미래고속과 JR규슈고속선은 3월 말 계약 기간 만료로 공동운항을 중단하고 4월부터 단독운항 체제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비호 2척을 보유한 미래고속과 비틀호 3척을 보유한 JR규슈고속선은 2006년부터 공동운항을 시작해 부산∼후쿠오카·쓰시마 노선의 운항 일정을 공유해왔다.

또 부산과 일본에서 출입국 수속을 두 선사가 나눠 담당해 운영비용 등을 줄일 수 있었다.

코비호와 비틀호는 시간당 75∼85㎞ 속도로 운항하는 쾌속선으로 쓰시마 노선은 1∼2시간, 후쿠오카 노선은 3시간여 만에 주파한다.

부산∼대마도 운항할 쾌속선 비틀호
부산∼대마도 운항할 쾌속선 비틀호

JR규슈고속선 측은 이번 공동운항 중단으로 기존 두 선사 협의로 진행되던 의사결정과정이 빨라지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월부터 두 선사는 각각의 운항일정을 수립하고 부산과 일본에서 출입국 수속도 별도로 진행하게 된다.

현재 두 선사의 부산∼후쿠오카 노선 운항횟수는 하루 왕복 4∼5회, 부산∼쓰시마 노선은 하루 왕복 3회다.

지금까지는 승객이 두 선사 어디에서든 코비호나 비틀호를 자유롭게 예약할 수 있었지만, 공동운항이 중단되면 선사가 보유한 선박예약만 가능해진다.

특히 부산에서 쓰시마 히타카츠항으로 비틀호를 타고 들어갔다가 쓰시마 이즈하라항에서 코비호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교차 승선은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고속과 JR규슈고속선은 단독 운항에 대비해 인력을 충원하고 공동운항 중단에 따른 운항일정 변경사항을 여행사에 알릴 계획이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1 07: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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