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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 전성기 정취 재현' 울산장생포 이야기 길 조성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고래문화특구 장생포에 고래잡이 산업이 호황을 누리던 시절의 정취를 자아내는 골목을 조성했다.

'포경 전성기 정취 재현' 울산장생포 이야기 길 조성 - 2

남구는 지난해 8월부터 6억원을 들여 장생포 골목길 약 560m에 '마을 이야기 길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남구는 마을 정체성과 고래를 주제로 하는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골목 여유공간 곳곳에 화단을 설치했다.

오랫동안 방치된 옛 우물을 정비해 과거 생활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이야기 길 입구에는 고래 꼬리를 형상화한 조형물도 설치했다.

고래테마공원인 고래문화마을과 연결되는 산책로를 만들어 이용객 접근성을 높였다.

남구는 3월 2일 마을 이야기 길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21일 "고래관광지 장생포에 또 하나의 명물로 인기를 끌 것"이라면서 "옛 정취를 느끼고 추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k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1 09: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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