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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은행들 부실대출 증가…성장에 걸림돌< FT>

(서울=연합뉴스) 윤영숙 기자 = 인도 은행들의 자산 질이 악화되고 있어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지난주 라구람 라잔 인도중앙은행(RBI) 총재도 인도 은행들이 앞으로 1년간 대차 대조표의 '깊은 수술'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도 주요 국영은행 중 하나인 바로다 은행은 지난주 인도 역사상 최악의 은행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은행주는 최근 몇 달간 실적 악화에 급락세를 보여왔다.

인도 최대 상업은행인 스테이트오브인디아(SBI)도 이달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CLSA의 라지브 말리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은행들을 건강한 상태로 돌려놓는 것이 회복을 지속시킬 수 있는 핵심"이라며 "은행 시스템이 절뚝거리는 상황에서 회복은 지속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FT에 따르면 인도 국영은행들의 부실 자산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복합 기업들의 투자 프로젝트가 연기되고, 원자재 가격 등이 하락하면서 인도 국영 은행들의 부실 자산 비중은 2011년 6%에서 2015년 9월 14%까지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8조 루피 가량이다.

인도 정부는 2018년까지 국영은행에 11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며 은행들도 자산 매각이나 증자를 통해 170억 달러를 확충할 계획이다.

자얀트 신하 인도 재무장관은 "수치가 대체로 안정됐다고 생각한다"며 또 파산법 등의 개혁으로 은행 부문의 자산을 정상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그러나 JP모건의 자한기르 아지즈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부실자산이 14%까지 올라간 것은 본 적이 없다"며 우려했다.

신하 재무장관은 올해 29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국영 투자펀드를 설립해 부실자산들을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은행들 부실대출 증가…성장에 걸림돌< FT> - 2

ys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9 12: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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