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레이 달리오 "헬리콥터에서 돈 뿌리는 시대 온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려대는 급진적인 통화정책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말했다.

19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세계의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하 같은 전통적 방식이나 국채 매입,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 같은 비전통적 방식을 통해 경제를 회복시키고 디플레이션과 싸우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성공적인 헤지펀드 매니저로 꼽히는 달리오는 고객에게 보낸 노트에서 이런 수단이 고갈됐으며 점점 더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적완화가 자산가격을 얼마간 높였지만, 투자자나 예금자들은 아직도 저축을 하려 하며 은행과 대출자들은 여전히 신중하다"면서 "아직도 이룰 수 없는 일을 해내려고 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달리오는 중앙은행들이 결국 '제3의 통화정책'을 시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이름 붙인 통화정책의 3번째 시기에 나올 수 있는 수단은 중앙은행들이 정부지출에 직접적으로 자금을 대는 것에서부터 이른바 "헬리콥터 머니"까지 이른다. 이는 저명한 경제학자 밀튼 프리드먼이 1969년 이름 붙인 용어로 중앙은행이 가계에 직접 현금을 지급하는 것을 일컫는다고 FT는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헬리콥터 머니 같은 급진적 해법은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주기적으로 논의됐지만, 정책결정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자산 운용자들과 경제학자 사이에서는 경제성장을 떠받치는 중앙은행의 능력이 현재 제한된 상태여서 재정정책에 더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믿음이 커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역시 이날 정부의 지출을 이른 시일 안에 늘리라고 강조했다. OECD는 세계 경제의 수요 부진이 중앙은행의 부양 정책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면서 각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레이 달리오 "헬리콥터에서 돈 뿌리는 시대 온다" - 2

kimy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9 11:55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