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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정거장' 가거도> 탐조인이 가장 보기원하는 흰눈썹울새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많은 국내 탐조인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새가 있다. 흰색의 눈썹선을 가지고 있는 흰눈썹울새다.

<'철새 정거장' 가거도> 탐조인이 가장 보기원하는 흰눈썹울새 - 2

물을 아주 좋아하는 이 새는 대부분의 울새 종류가 그렇듯 아주 은밀하게 움직여 사진 찍기가 쉽지 않다.

암컷과 수컷의 몸통색 차이가 확연하다. 수컷은 목의 밑 부분과 윗가슴 부분이 파란색으로 색칠한 듯 보인다. 그래서인지 북한에서는 흰눈썹울새를 '푸른턱울타리새'라고 부른다고 한다.

<'철새 정거장' 가거도> 탐조인이 가장 보기원하는 흰눈썹울새 - 3

흰눈썹울새 몸길이는 약 14cm이며 이동시기에 비교적 드물게 관찰된다. 일부 개체는 중부와 남부에서 월동한다. 주로 스칸디나비아, 오호츠크해 연안, 캄차카, 알래스카 서부지역에서 번식한다.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인도에서 월동한다. 통과 철새인 흰눈썹울새는 연령에 따라 목과 가슴, 큰날개덮깃의 색이 다양하다. 암수 모두 꼬리 기부 쪽이 등색, 끝 부분은 검은색이다.

겨울깃은 큰날개덮깃 끝에 갈색 반점이 명확하다. 어린 새의 경우 목의 푸른색과 갈색이 성조보다 연하다. 서식지는 하천, 습지의 갈대밭, 초지다. 한국에서는 중부지방을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나 이동 경로는 알 수 없다. 겨울에는 단독으로 살다가 여름이 되면 암수가 함께 땅 위에서 산다.

<'철새 정거장' 가거도> 탐조인이 가장 보기원하는 흰눈썹울새 - 4

알을 낳는 시기인 5∼7월에 5∼7개의 알을 낳아 약 열사흘 동안 품는다.

먹이는 파리·매미·딱정벌레·나비 등의 유충과 성충을 비롯해 지렁이·우렁이 등을 잡아먹고 각종 식물의 열매도 먹는다. 가슴을 펴고 꽁지를 위로 치켜 올린 채 관목 사이를 여기저기 활발하게 뛰어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

chog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0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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