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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 부경대 교수 "세계수산대학, 수산업 도약 기회"


이상고 부경대 교수 "세계수산대학, 수산업 도약 기회"

FAO 수산위원회 부의장 부경대 이상고 교수
FAO 수산위원회 부의장 부경대 이상고 교수FAO 수산위원회 부의장 부경대 이상고 교수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세계를 상대로 바다에서 국부를 창출하는 우리 수산업이 도약할 기회입니다."

부경대 수산과학대학 해양수산경영학과 이상고(60) 교수는 19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대학의 유치 후보도시로 부산시가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상고 부경대 교수 "세계수산대학, 수산업 도약 기회" - 2

해양수산부의 이날 결정으로 부경대 대연캠퍼스에 FAO 세계수산대학이 들어선다.

이 교수는 2014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수산위원회 부의장에 선출돼 해양수산부와 함께 198개 회원국을 상대로 세계수산대학 설립 취지를 알려왔다.

이 교수는 "한국이 수산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때가 됐다"며 "한국의 수산발전 모델을 많은 개발도상국이 선망하고 있는데, 그걸 전수할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부경대가 한국에서 수산업 발전에 매진해왔지만, 세계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본, 노르웨이,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스코틀랜드 등 FAO 회원국이 왜 한국에 세계수산대학이 들어서야 하는지를 의아해하기도 했다.

부산 부경대 대연캠퍼스
부산 부경대 대연캠퍼스부산 부경대 대연캠퍼스

이 교수와 해수부는 개발도상국에서 OECD 회원국으로 성장한 저력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수많은 FAO 회원국에 개발도상국의 경험이 있는 한국이야말로 그 수산기술을 현재의 개발도상국에 전파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상고 부경대 교수 "세계수산대학, 수산업 도약 기회" - 3

201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는 세계수산대학은 국제기구로 '치외법권지역'으로 분류된다.

위치는 부경대 대연캠퍼스 내에 있지만, FAO가 이사회 구성, 총장·행정처장 선발을 결정한다.

교수 연봉은 미국 하버드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져 상당한 실력을 갖춘 교수들의 영입도 예상된다.

부경대는 세계수산대학과 협약(MOU)을 체결해 다양한 교류사업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수산과학대학 발전도 기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결정은 올해 3월이면 75주년을 맞는 부경대 수산과학대학에도 큰 경사다.

1941년 3월에 4년제 전문학교인 '부산고등수산학교'로 문을 연 수산과학대학은 부경대의 역사이자 모태다.

이 교수는 "부경대의 국제개발협력이나 원양사업이 세계수산대학과 맞물려 파급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며 "해양도시 부산의 국제화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itbul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9 10: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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