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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추가 금융완화 더욱 공격적 방향으로"< FT>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더욱 공격적인 금융완화의 길로 향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ECB 정책위원회의 1월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 전원은 현재의 정책 기조가 유로존의 분기 거시경제전망이 발표될 오는 3월에 "재검토되고 가능하다면 재고될 필요가 있다"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일부 위원들은 더욱 공격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고 한 위원은 리스크가 완전히 가시화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에 대해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3월 추가 조치를 취하는데 폭넓은 지지를 획득한 셈이라고 논평했다. 드라기 총재는 금주초 유럽의회 연설에서 "ECB는 주저없이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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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3%에서 3.0%로 낮춘 데다 미국 연준의 1월 의사록에서 미국 경제가 직면한 리스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힌 점, 중국 인민은행이 통화공급량을 확대하고 그 주기를 격주에서 매일 단위로 실시하겠다고 밝힌 점 등도 ECB의 추가 완화 가능성을 높이는 주변 여건들에 속한다.

시장에서는 ECB가 추가 완화를 택한다면 초과지불준비금 예치금리를 다시 10 베이시스 포인트(bp) 내린 마이너스 0.4%로 인하하는 한편 현재 600억 유로인 국채 매수의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다만 정책위원회의 매파들 사이에서 일부 저항이 있다고 소개하면서 특히 독일 중앙은행 총재인 옌스 바이트만은 국채 매수의 급격한 확대를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JP모건 애셋 매니지먼트의 글로벌 시장전략가인 빈센트 주바인스는 "유럽의 통화정책은 곧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고 논평했다. 그는 "사실상 유럽 경제를 회생시키는 것은 구조개혁과 노동 개혁"이라고 주장했다.

브랜디와인 글로벌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프랜시스 스코틀랜드는 중앙은행의 정책이 최근 수년간 성장률을 높이는데 "유일한 선택 수단이 돼버렸다"고 말하고 "그러나 그들은 탄약이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jsm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9 10: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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