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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파견근로자 증가로 블라디보스토크공항 이용객 늘어나"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러시아에 파견되는 북한 근로자들이 늘어나면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공항 이용객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 보도했다.

블라디보스토크국제공항 홍보실은 RFA에 "지난해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이용한 승객수가 전년보다 10% 늘어났다"고 말했다. 공항측은 그러나 구체적인 승객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평양-블라디보스토크 간 정기 항공편을 운영 중인 항공사는 북한 고려항공이 유일하다.

RFA는 "주로 러시아 극동지역에 외화벌이를 위해 파견되는 북한 근로자들이 이 노선을 이용해온 점을 감안하면 북한 노동자들의 러시아 파견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북한인권정보센터 이승주 연구원은 "러시아에만 북한 근로자 2만여 명이 파견돼 외화벌이에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anfou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9 09: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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