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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음식물쓰레기서 나온 가스로 인근 마을 온수공급

신대동, 가락리 친환경 에너지타운 사업 6월 착공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시가 음식물 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나온 가스를 활용해 온수를 생산, 인근 마을에 공급하기로 했다.

청주시 음식물쓰레기서 나온 가스로 인근 마을 온수공급 - 2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흥덕구 신대동과 가락리 등을 대상으로 해온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를 최근 마쳤다. 이를 토대로 실시설계를 해 오는 6월 착공, 내년 6월 완광할 계획이다.

흥덕구 신대동에 조성한 유기성 에너지화 시설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바이오 가스(1일 8천300㎥)로 온수를 생산해 이들 마을에 공급하는 것이다.

이 지역 139가구 주민은 온수를 공급받아 난방과 급탕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1억1천300만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신대동과 가락리에 이 온수로 운영되는 온실을 각각 900㎡ 규모로 조성, 체험형 농장을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고추 등 농작물을 말리는 마을 공동 건조장 건설도 구상하고 있다.

또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하나로 이들 지역 3곳에 태양광 발전시설(3㎾)을 설치해 마을회관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수익을 마을 발전기금으로 활용해 온수 사업을 통해 주민 공동체를 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21 08: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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