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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민웅·재덕·광인의 커피한잔에 담긴 한전의 미래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신영철 감독은 현재의 코트에서 미래를 함께 본다.

무엇보다 대표 공격수인 전광인(25), 공격·수비 만능 활력소인 레프트 서재덕(27), 시즌 중 합류했지만 어느새 팀의 살림을 책임지는 세터 강민웅(31)의 조화를 눈여겨본다.

명랑 쾌활한 서재덕과 승부사 전광인이 팀의 사기를 높이고, 강민웅은 안정감 있는 토스와 공 배분으로 차분함을 더해준다.

신 감독은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취재진에 "평소에 민웅, 재덕, 광인이와 커피 타임을 자주 갖는다"며 "그 세 명이 팀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의 감독과 주축 선수 세 명이 모이면 심각한 배구 토론이 벌어질 것 같지만, 신 감독은 "배구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한다. 서로 소통해야 공감대가 생기고, 그래야 팀을 잘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프로 데뷔 전부터 선후배로 만나 돈독한 정을 나눠왔다.

성균관대 출신이라는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이다.

강민웅과 함께 올 시즌 중 대한항공에서 한국전력으로 트레이드된 전진용(28), 지난 시즌 신인상을 거머쥔 리베로 오재성(24), 강민웅 영입 전 주전 세터로 뛰던 권준형(27) 등 한국전력에는 유난히 성균관대 출신이 많다.

신 감독은 "코치(장병철·김철수)와 전력분석관(박승우)까지 더하면 팀에 성균관대가 11명"이라며 웃었다.

신 감독은 특정 대학 출신이 너무 많다는 뜻으로 웃음을 터트리기는 했지만, 단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크게 문제 삼지 않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최근 3연승을 달린 팀의 성적이 기대감을 뒷받침한다. 한국전력은 현재 5위로 뒤쳐저 있지만, 상승세를 유지하면 '봄 배구'도 불가능하지 않다.

신 감독은 "지금 이겨야 한다. 어떻게 해야 이기는지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 단단하게 다져놓은 조직력이 다음 시즌에 더 크게 도약할 밑거름이 되리라는 믿음이다.

<프로배구> 민웅·재덕·광인의 커피한잔에 담긴 한전의 미래 - 2
<프로배구> 민웅·재덕·광인의 커피한잔에 담긴 한전의 미래 - 3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9 09: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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