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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다나카 "건강하게 200이닝 투구가 목표"

부분 손상된 팔꿈치 인대가 관건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일본 출신 미국 메이저리그의 우완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8·뉴욕 양키스)가 2016 시즌 200이닝 투구를 목표로 내세웠다.

다나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첫 번째 목표는 200이닝 투구이며, 건강하게 모든 시즌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양키스와 7년 총액 1억5천500만 달러(약 1천900억원)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나카는 미국 무대 첫 해 전반기 돌풍을 일으켰다.

1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을 벌였고, 스플리터를 앞세워 9이닝 당 탈삼진 9.3개를 잡아냈다.

그러나 다나카는 7월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검진 결과 인대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

다나카와 구단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과 재활 치료 사이에서 고민하다 본인 혈소판을 부상 부위에 주입하는 시술을 받는 재활 치료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부상 여파로 다나카는 2014 시즌 20경기 출전·13승 5패·136⅓이닝·141탈삼진·평균자책점 2.77로 마감했다.

팔꿈치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나카는 2015 시즌을 맞았고, 24경기 출전·12승 7패·154이닝·139탈삼진·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는 거뒀지만 역대 아시아선수 최고액 연봉 선수로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다.

다나카가 2016 시즌 목표로 200이닝을 설정한 건 이런 이유에서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200이닝을 넘긴 투수는 모두 28명으로 30개 구단 평균 1명 꼴로 있었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대신 재활을 택한 다나카는 올해 역시 잠재적인 위험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우측 팔꿈치에 웃자란 뼈를 깎는 수술을 받아 작은 고통은 해결했지만, 손상된 인대를 보전하며 투구하려면 철저한 관리가 필수다.

양키스는 19일부터 플로리다주 탬파 스테인브레너 필드에서 공식적으로 투수·포수 훈련을 시작한다. 다나카는 주말 래리 로스차일드 투수코치 앞에서 불펜 투구 20개를 소화했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다나카를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며 "그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었을 때 다음 단계를 진행할 것이다. 만약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면 천천히 진행하겠다"고 말해 최대한 다나카 페이스를 맞춰 훈련을 진행할 뜻을 내비쳤다.

다나카는 몸 상태가 건강하다면 2014 시즌 전반기처럼 활약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첫 16경기에서 11승 3패·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던 때를 떠올리며 "그때처럼 던질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양키스 다나카 "건강하게 200이닝 투구가 목표" - 2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9 08: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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