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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3월 전쟁'…제조·이통사 눈치작전 치열

프리미엄에서 보급형까지..삼성-LG '파상공세' 예고'갤S7 vs G5' 출시 시점이 관건…"소비자 혜택 늘 것"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제조사는 물론 이동통신사도 눈치작전이 한창이다.

이동통신시장에서 전통적으로 3월은 성수기로 통한다.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어느 때보다 급증하는 입학 시즌이 맞물려서다.

게다가 올해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예년보다 이른 3월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각각 내놓기로 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LG[003550]는 각각 갤럭시S7과 G5의 국내 출시 시기를 3월 중순과 하순 사이에서 저울질하고 있다.

갤럭시S7과 G5는 각사의 전략 스마트폰인 데다 판매량도 만만치 않은 만큼 이동통신사들도 주판알 튕기기에 여념이 없다. 어떤 모델을 언제 들여와 파느냐에 따라 가입자 빼앗기를 비롯한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어서다.

스마트폰 '3월 전쟁'…제조·이통사 눈치작전 치열 - 2

갤럭시S7과 G5의 대결구도는 디자인이나 사양 경쟁으로 봐도 재미가 있지만 올해는 누가 먼저 시장에 나오느냐, 즉 출시 시점이 승부를 가를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내 상용화한 '업링크 CA'(Carrier Aggregation·주파수 묶음) 기술이 두 스마트폰 모두에 처음 적용이 된 만큼 먼저 시장에 출시되면 그만큼 선점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업링크 CA'란 기존보다 업로드 속도를 2배 이상 올릴 수 있는 신기술이다. 최대 50Mbps 업로드 속도를 내기 때문에 사진이나 동영상 파일 등을 인터넷에 올릴 때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7이나 G5, 둘다 어차피 이 기술이 적용됐다면 관건은 출시 시점"이라면서 "이통통신사들도 저마다 하루빨리 해당 단말기를 출시하고자 물밑 작업이 한창"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스마트폰 '3월 전쟁'은 이들 프리미엄폰뿐만 아닌 중저가 보급형까지 가세한 전면전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부터 중국, 유럽에 출시한 보급형폰 갤럭시A3를 3월부터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4.7인치 화면에 1천300만(후면)·500만(전면)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A3의 출고가는 10만~20만원대 초저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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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 LG전자는 새 중저가 모델 'X시리즈'(X캠·X스크린)로 국내 보급형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역시 출시 시기는 3월로 잡혔다. 여기에 스타일러스펜이 내장된 대화면 중저가폰 '스타일러스2'도 지원군으로 나선다.

두 제조사가 파상공세에 들어감에 따라 이동통신사들 간 마케팅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여 스마트폰 소비자들로선 혜택을 볼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다.

입맛대로 제품을 고를 수 있는 데다 입학시즌 혜택, 공시지원금, 각종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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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관계자는 "신제품이 쏟아지는 만큼 과거 출시작들의 공시지원금도 크게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스마트폰을 새로 장만하고픈 소비자는 3월 중순까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제품을 고르는 게 이득"이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9 06: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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