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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양인이 저소득층 자녀 영어 선생님으로 나선다

SH공사 산하 11개 주거복지센터서 '무료 영어 교육'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저소득층 자녀의 영어 교육을 도우려고 해외 입양인과 SH공사가 힘을 모았다.

SH공사는 마포, 성동, 은평 등 서울시 11개 주거복지센터에 입양인 강사를 파견하는 '원어민 영어 아카데미'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인카스)가 2년 전부터 SH공사의 6개 주거복지센터에서 실시해온 영어교실을 더 많은 지역의 저소득층 자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

정애리 인카스 회장은 "성인이 돼 모국을 찾은 입양인들은 자신이 불우한 환경에서 입양됐음을 잘 알기에 어려운 형편의 자녀를 돕는다는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해 기꺼이 강사로 나서고 있다"면서 "모국에 기여함으로써 자신들의 소속감이 더 확실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카스는 영어권 국가에서 대졸 이상의 학력으로 영어를 가르쳐본 경험이 있거나 국제 영어교사 자격증인 테솔을 소지한 사람들로 강사를 구성했다.

이들은 주거복지센터에서 주 2회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청소년수련원 등을 빌려 전체 학생이 참여하는 '영어 캠프'도 연다.

SH공사는 주거복지센터를 통해서 부모 경력 단절 극복을 위한 종이접기 자격증 교실, 냅킨 아트, 지역 도서관과 연계한 청소년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원어민 영어 아카데미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서울시의 11개 센터에서 자녀 영어 교육 수요 조사를 하고 있는데 호응이 높다"며 "강의실 확보와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상반기 안에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wak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9 06: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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