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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싸다했더니…주유기 조작해 부당이득

[앵커]

주유기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주유소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업소들끼리 단속을 피하는 방법까지 공유했는데, 일단 기름값이 싸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의정부의 한 주유소.

주유기에 숫자를 입력하고 기름을 넣었는데, 정량만큼 나오지 않습니다.

주유기를 조작한 겁니다.

<현장음> "50리터 넣었는데 안 나오죠. 프로그램 조작돼 가지고 나온 거죠."

경찰이 주유기를 조작해 기름을 판매한 혐의로 수도권 일대 18개 주유소 대표와 직원 등 36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주유기에 감량기를 설치해 기름의 양을 속여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유기 모니터에 찍히는 양보다 실제로는 3~5%씩 적게 들어가게 조작했습니다.

이렇게 챙긴 돈은 13억 원.

단속이 나오면 주유기의 전원을 순간적으로 껐다 켜 감량기 사용을 중단하는 방법으로 적발을 피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석유관리원의 단속차량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하면 서로 번호를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주변보다 기름값이 싸거나 주유량이 적게 느껴지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7 12: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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