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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은 미국 잇는 첫 관문…발빠른 소식통 되겠습니다"

이종원 제1기 연합뉴스-월드옥타 명예기자 인터뷰
'연합뉴스-월드옥타 명예기자' 선발된 이종원씨
'연합뉴스-월드옥타 명예기자' 선발된 이종원씨'연합뉴스-월드옥타 명예기자' 선발된 이종원씨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괌은 휴양지로 유명하죠. 하지만 알고 보면 미국 본토와 아시아를 잇는 첫 관문이거든요. 지리적, 외교적 요충지죠. 숨겨진 기삿거리를 샅샅이 찾아보겠습니다."

서태평양의 미국령 섬인 괌에는 동포 6천여 명이 산다. 휴가철마다 한국에서 관광객이 몰려가는 곳이기도 하다.

반면 한국 언론사에서 파견한 특파원이 미국 본토에는 많지만 괌에는 현재 없다.

연합뉴스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손잡고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가운데 명예기자를 선발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국내 언론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지구촌 곳곳에서 이들 동포의 눈과 귀를 통해 '글로벌 제보망'을 가동하려는 취지다.

'제1기 연합뉴스-월드옥타 명예기자'는 16개국에서 33명이 임명돼 이달 활동을 시작했다.

괌에서 선발된 이종원(48) 씨도 그중 한 명.

그는 16일 오후 서울 수송동 연합뉴스 사옥에서 열린 명예기자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괌이 유명한 관광지이긴 하지만 외교적,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임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5년 괌으로 이주해 영주권자로 살고 있는 이씨는 신재생 에너지 업체인 ㈜삼영필텍 괌 지사의 디렉터(director) 등 여러 직책을 맡고 있다.

R43098-마리아나 제도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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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월드옥타 차세대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임명돼 고국과 동포 사회의 교류를 넓히는 데도 힘써왔다.

"괌에는 관광객이 많고 이주민 사회도 커지고 있어서 그만큼 사건 사고도 잦죠. 그런데 한국 언론사에서 보낸 특파원이 없어서 동포 처지에서 아쉬움이 컸어요. 명예기자로 선발된 만큼 우선은 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그는 특히 미국 본토의 외교·경제 현안이 괌에서 가장 먼저 포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한반도 안보 현안이 불거지면 미국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단번에 눈치챌 수 있는 곳이 괌입니다. 미군의 미사일 배치가 달라지니까요. 경제적인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괌 이전을 앞두고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고 있거든요. 실제로 한국 기업들도 앞다퉈 입찰에 뛰어들고 있죠."

이번에 선발된 명예기자는 분야별로 무역업, 광고 디자인, 법조계, 경영 컨설팅, 애플리케이션 개발, 교육계 등에서 경력을 쌓은 재외동포 1.5세와 2세가 주축이다.

이들은 특히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온라인 소통이 능숙한 데다 차세대 동포로서 거주국 현지 사회와 한인 사회 양쪽에 친숙하다는 게 강점이다.

이들이 타전한 소식은 글, 사진, 영상 기사로 제작돼 고국의 독자와 세계인을 잇는 창구 역할을 한다.

이 부위원장은 "연합뉴스 사옥에 와보니 '바른 언론, 빠른 통신'이라는 글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명예기자로서 바르고 빠른 소식이 보도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이 부위원장을 포함한 명예기자는 미국, 중국, 독일 등 주요국을 비롯해 키르기스스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 지구 반대편까지 5개 대륙을 아울러 선발됐으며, 내년 1월까지 1년 동안 연합뉴스의 제보망으로 활약한다.

newgla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7 12: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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