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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행방불명' 미취학·초중학생 6명 수사의뢰

장기미취학 2명·초등 1명·중학생 3명…교육청·경찰 등 합동조사
미취학 아동•중학생도 학대 전수조사 검토(CG)
미취학 아동•중학생도 학대 전수조사 검토(CG)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과 초·중학교 장기결석자 가운데 행방불명된 6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특별한 이유 없이 등교하지 않은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 합동점검을 한 결과 의령과 합천에서 1명씩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의령 A(15)군은 2008년 취학통지서를 받았으나 9년째 행방이 묘연하다. A군 어머니는 남편과 이혼한 뒤 A군과 함께 집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합천 B(10)군은 다문화가정 자녀로 2014년 베트남인 어머니와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초등학교에 다니다 장기결석을 하고 있는 학생(11) 1명의 소재도 수소문하고 있다.

이 학생의 경우 지난해 1월 학교에 있다가 미혼모인 어머니와 함께 나간 이후 소식이 끊겼다.

도교육청은 또 도내 26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특별한 이유 없이 7일 이상 등교하지 않은 장기결석생을 조사한 결과 총 233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출한 3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거제 C(17)양은 지난해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경남아동보호기관에 있었으나 이곳에서 도망친 뒤 행방불명됐다.

C양은 이혼한 아버지와 함께 살았으며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해 보호기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산청 D(16)군은 2014년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다음 해 교육부 인허가를 받지 않아 학력 인정이 되지 않는 학교에 입학했으나 그해 7월 9일 집을 나간 뒤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합천 E(17)양은 2014년부터 6차례 가출을 했다. E양은 2주 전 아버지에게 공중전화로 연락을 했으나 현재 어디에 있는지 정확한 확인이 불가능해 소재불명으로 분류됐다.

중학교 장기결석 이유를 살펴보면 학교 부적응 51명, 미인정유학 53명, 검정고시 준비 및 홈스쿨링 41명, 미인가학교 재학 34명, 소년보호기관 입소 16명, 해외 어학연수 혹은 해외이주 6명, 질병 13명, 가출 8명, 가정불화 및 파산 11명 등으로 조사됐다.

중학교 미취학 학생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고등학교로 조사 범위를 넓힐 계획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생과 달리 중학생은 자발적으로 가출한 사례가 대부분이고 학대 피해자인 경우도 거의 없다"며 "그래도 만약의 경우를 생각해 계속 소재가 파악이 안 되는 학생들을 열심히 찾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경찰, 주민센터, 아동보호기관 상담사 등과 함께 행방불명인 학생 소재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home12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7 11: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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