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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세손 "외국과 뭉쳐야"…EU 잔류희망 시사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희망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16일(현지시간) 외무부에서 외교관들 상대로 한 연설에서 "다른 나라들과 공동의 행동으로 뭉치는 우리의 능력은 필수적이며, 우리의 안보와 번영의 바탕"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수세기동안 대외 지향적이었다"며 "동맹하고 협력하는 대상을 찾아온 자부심 넘치는 유구한 전통이 있다"고 강조했다.

윌리엄 왕세손의 이러한 발언은 영국의 EU 탈퇴 문제가 주요 현안이 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윌리엄 왕세손은 또 "지금 유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중동 등 우리가 당면한 중대 문제들은 다른 나라들과 협력하겠다는 다짐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언제나 수평선 너머에 있는 것들을 추구해왔다"며 "그러한 임무와 호기심이 우리의 경제·군사·외교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왕세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윌리엄 왕세손은 한 번도 유럽이라는 말을 꺼내지 않았다"며 "그 발언은 유럽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영국 왕실은 통상 헌법에 근거해 통상 정치적인 문제에 직접적인 간섭을 하지 않는다.

한편,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를 포함한 EU 정상들은 18∼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저지를 위해 영국과 EU 집행위원회가 마련한 합의안을 승인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 "외국과 뭉쳐야"…EU 잔류희망 시사 - 2

hopem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7 11: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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