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도핑 무마 돈 요구' 케냐 육상 회장, 일시 사퇴


'도핑 무마 돈 요구' 케냐 육상 회장, 일시 사퇴

아이작 음왕기 회장
아이작 음왕기 회장Kenya Doping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도핑 사실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케냐육상경기연맹 회장이 일시적으로 사퇴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한국시간) 아이작 음왕기 케냐육상경기연맹 회장이 자신에 대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조사가 이뤄지는 앞으로 21일간 회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음왕기 회장은 여전히 금품 요구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케냐육상경기연맹에 보낸 편지에서 "의혹이 불거지면서 굉장한 정신고통에 시달렸다"며 "하루빨리 명예를 회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금지약물 복용으로 4년 자격정지를 받은 케냐 선수 두 명은 최근 "음왕기 회장이 우리에게 '각각 2만4천 달러(약 2천900만원)를 내면 징계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이런 금액을 감당할 수 없던 두 선수는 요구에 응하지 못했고 결국 징계를 받았다.

음왕기 회장은 "(돈을 달라는 건) 농담이었다. 두 선수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나는 그런 힘이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고 해명했다.

두 선수는 IAAF 윤리위원회에 음왕기 회장을 제소했다.

세계 육상계는 도핑 파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조직적으로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난 러시아 육상은 모든 국제경기 출전이 잠정적으로 전면 금지당했고, 라민 디악 전 IAAF 회장은 러시아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프랑스 검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7 10:58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