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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 청주 재개발, 조합 자진해산 잇따라

5곳 조합 해산 신청…석탑, 용담구역은 해산 확정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에서 재개발, 재건축을 자진 포기하는 지역이 잇따르고 있다.

'지지부진' 청주 재개발, 조합 자진해산 잇따라 - 2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석탑구역 재건축조합 설립추진위원회 해산을 고시한 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건축 정비구역도 해제할 계획이다.

이 추진위원회는 주민 52%의 동의를 얻어 지난달 시에 자진 해산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당구 탑동 일대 7만여㎡에 아파트를 짓기 위해 2008년 추진위원회를 설립했으나 사업이 전혀 진척되지 않은 데다 앞으로도 사업 전망이 높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상당구 용담동 일대 2만6천여㎡의 주택 재건축을 계획했던 용담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도 자진 해산 신청서를 지난달 29일 시에 제출했다.

시는 이곳 역시 추진위 자진 해산 기준(추진위원 50% 이상 찬성)을 갖췄다고 보고 다음 주에 조합 해산을 고시할 예정이다.

사직2구역, 우암1구역, 수곡2구역도 주민들이 재개발·재건축 조합 설립추진위원회 해산을 신청했다.

다만 이들 지역은 주민 사이에 사업 추진을 놓고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조합 해산 기준을 갖췄는지 시가 검토하고 있다.

조합 해산 요건이 되는지 판단하는 데는 1∼2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 재건축 포기가 잇따르는 것은 도시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개발행위가 제약받을 뿐 아니라 도로, 도시가스, 상수도 등 기반시설 정비 지원도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는 채 정비구역으로만 묶인 바람에 지역 발전에 악영향을 준다고 판단한 주민들이 스스로 구역 해제에 나서는 것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업 추진이 되지 않았던 지역 조합 자진해산이 늘고 있다"며 "도시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은 중단됐던 도시 기반시설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에는 21곳의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구역이 있다. 애초 26곳에서 2013년 1곳, 2014년 1곳, 지난해 3곳이 해제됐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7 10: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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