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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들춰보기> 함께 모여 기후변화를 말하다·과잉근심 등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 함께 모여 기후변화를 말하다 = 와다 다케시·다우라 겐로 등 지음. ㈔자연의벗연구소 옮김.

전 인류가 당면한 초유의 위기인 기후변화의 대응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책. 우리보다 앞서 경제성장과 이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경험한 일본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일본 시민과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어떻게 각자의 역할을 정하고 협력했는지를 보여주는 17가지 사례를 살펴보고 있자면 기후변화는 이 사회 모두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추천사에서 "우리 모두 같은 꿈을 품고 실천한 작은 노력이 결국 지구를 살리고 우리의 미래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센스. 240쪽. 1만8천원.

<신간 들춰보기> 함께 모여 기후변화를 말하다·과잉근심 등 - 2

▲ 과잉근심 : 나는 왜 사소한 일도 늘 걱정할까 = 리쯔쉰 지음. 강은영 옮김.

중국의 인기 작가이자 정신과의사인 리쯔쉰의 신간. 저자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는 걱정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사소한 일도 늘 걱정하는 원인을 파헤치고 불안을 달고 다니는 이들에게 반대로 "걱정을 좋아해보라"고 권한다. 걱정은 결국 세심하게 신경 쓰고 위험에 대비하는 자세라는 점에서 바람직하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또 자존감이 높을수록 좋다는 생각이 우리의 불안감을 야기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잘못 발현된 비뚤어진 자존감보다는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열등감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글담출판사. 217쪽. 1만2천500원.

<신간 들춰보기> 함께 모여 기후변화를 말하다·과잉근심 등 - 3

▲ 건강검진의 거짓말 : 당신이 몰랐던 건강검진의 불편한 진실 = 마쓰모토 미쓰마사 지음. 서승철 옮김.

일본 현직 의사가 건강검진에 대한 기존의 상식을 정면 비판하면서 건강검진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책은 건강하게 오래 살려고 받는 건강검진이 오히려 불안을 증폭시키고 이 때문에 수명까지 줄어드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고발한다. '콜레스테롤이 조금 많은 것뿐인데 기겁을 하거나 혈압이 조금 높은 것뿐인데 호들갑을 떨고 열이 조금만 나도 해열제를 찾고, 식욕이 조금이라도 떨어질라치면 내 몸 어딘가에 암이라도 숨어 있는 게 아닌가 싶어 불안에 휩싸이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것이다. 건강검진을 통해 흔히 발견하는 고혈압증이나 고지혈증, 골다공증 등이 저자가 지목하는 대표적인 '건강검진병'이다.

책은 건강검진 항목 중 꼭 필요한 것과 필요 없는 것을 구분해 알려준다. 아울러 건강검진 각 항목에 나타난 수치가 의미하는 것과 각종 약의 부작용 등 우리가 알아야 할 생활 속 의료 지식도 소개한다.

저자는 건강검진 대신 '긍정적인 사고'를 건강의 비결로 손꼽으며 "긍정적인 사고가 몸에 배지 않으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진정한 건강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에디터. 248쪽. 1만3천원.

<신간 들춰보기> 함께 모여 기후변화를 말하다·과잉근심 등 - 4

▲ 10퍼센트 인간 :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로 보는 미생물의 과학 = 앨러나 콜렌 지음. 조은영 옮김.

불과 1940년대만 해도 과민성 장 증후군, 비염, 당뇨병, 자폐증, 알레르기, 비만 등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 아니었다. 도대체 한 세기도 지나지 않아 인간에게 이런 질병이 빈번하게 나타난 배경은 무엇일까.

책은 문제의 근원을 우리 몸의 90%를 차지하는 미생물에서 찾는다. 우리 몸은 살과 피, 뇌와 피부, 뼈와 근육 등 10%의 인체 세포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 90%의 미생물로 이뤄져 있는데 몸속 미생물의 불균형이 우리의 신진대사와 면역체계, 더 나아가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책은 비만과 자폐증 같은 질병도 미생물과 관련됐다는 흥미로운 가설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를 제시한다.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나 알레르기 같은 피부질환, 과민성 장 증후군 등 장 질환 또한 미생물의 불균형으로 비롯됐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책은 그렇다고 미생물의 부정적인 요소만 부각하지 않는다. 미생물 불균형이 예상치 못한 타격을 줄 수 있지만 우리가 쉽게 변화시킬 수 없는 인간 세포와 달리 우리 몸속 미생물은 우리의 노력으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될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시공사. 480쪽. 2만2천원.

<신간 들춰보기> 함께 모여 기후변화를 말하다·과잉근심 등 - 5

luc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7 10: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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