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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메인 슬로건, 더불어민주당 '연상'

유권자들 사이에 회자…지지자들 논란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정회성 기자 = '더불어'로 시작하는 광주시청과 시교육청 메인 슬로건이 '더불어민주당' 당명을 연상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시청 시정구호는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

광주시교육청 교육지표는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 육성'.

시정 구호는 시청과 공기업 건물 외벽에 커다랗게 붙어있고, 교육청 교육지표는 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외벽에 눈에 띄게 쓰여있다.

광주의 시정 구호는 2014년 민선 6기 윤장현 시장이 취임하면서 "더불어 일하고, 더불어 누리고, 더불어 나누고, 더불어 성숙하는 광주가 지향해야 할 시민적 가치와 더 좋은 광주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시교육청 교육 지표는 2012년 장휘국 교육감이 공동체와 민주주의 의식 함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금까지 사용해오고 있다.

이들 메인 슬로건은 더불어민주당 창당 훨씬 이전에 만들어져 더민주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이번 4·13 총선에서 광주·전남에서 국민의당과 더민주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과 맞물려 유권자들 사이에서 회자가 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메인 슬로건, 더불어민주당 '연상' - 2

최근 광주시청에 들른 주민 김모(54)씨는 17일 "예전에는 무심코 시정 구호를 봤었는데 선거를 앞두고 묘한 느낌을 주고 있다"며 "광주시청과 더불어민주당이 우호적인 관계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시청 5급 공무원도 "더불어민주당이 당명을 사용하기 훨씬 이전부터 시정 구호를 사용했는데 요즘 들어 괜한 정치적 오해를 받겠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김수윤(33·여)씨는 "광주시내 주요 공공기관에 '더불어…' 간판이 내걸려 더불어민주당 당명이 유권자들에게 익숙해지는 것 같다"며 말했다.

국민의당 지지자 김인수(47)씨는 "선거철에 접어드니 광주시청과 교육청 메인 구호가 솔직히 눈에 거슬른다"고 말했다.

윤장현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장휘국 교육감은 무소속이다.

shchon@yna.co.kr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7 09: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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