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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광도서, 재건축으로 르네상스 꿈꾼다

창립 50주년인 2018년 17층 규모 건물 신축…복합문화공간 탄생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국내에 남아 있는 대형서점 가운데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부산 영광도서가 다가올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건물 신축에 나선다.

인터넷 서점 영향으로 지역 서점이 고사하는 상황에서 꿋꿋이 자리를 지켜온 영광도서는 재건축을 통해 지역의 명실상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영광도서는 창립 50주년이 되는 2018년 5월 완공 목표로 기존 지상 5층, 지하 1층 건물을 허물고 지상 17층, 지하 3층 규모의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체 면적 8천300㎡ 규모로 조성되는 새 건물 지하 1·2층과 지상 4개 층에는 책 매장이 들어선다.

책 박물관과 갤러리, 강연장, 카페 등도 갖춰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 외 공간은 사무실로 임대된다.

공사기간 영광도서는 바로 옆 건물로 서점을 임시로 옮겨 완공 때까지 영업을 계속하게 된다.

김윤환 영광도서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 서점을 운영하며 힘들었지만 벌써 창립 50주년이 다 돼 감회가 새롭다"며 "낡은 건물을 시대감각에 맞게 바꿔 100년 서점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건물 유리 외벽을 LED로 꾸며 독서캠페인, 도서 소개, 이벤트 등의 영상을 상영할 수 있어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68년 5월 개업한 영광도서는 현존하는 국내 대형 서점 중 가장 오래된 서점이다.

영광도서보다 오래된 서울 종로서적은 1907년 개업해 96년간 운영되다가 2002년 폐업했고 76년 역사를 가진 광주 삼복서점도 2008년에 문을 닫았다.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는 1980년 문을 열어 여전히 영업중이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7 09: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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