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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구장의 변신'…올해부터 콘서트 상설화 추진

콘서트로 수익창출…신축 경기장 음향·조명시설 완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야구 경기도 보고 팝 콘서트도 즐기고..."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올해부터 대형 팝 콘서트가 상설화될 예정이라고 LA 타임스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다저스 구단주인 구겐하임 그룹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벤처 오크뷰 그룹과 다저스타디움에서 대형 팝 콘서트 개최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양측은 올해 대형 팝 콘서트 2∼3회 개최를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다저스 일정과 홈경기를 피해 팝 콘서트 행사를 늘려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저스 구장의 변신'…올해부터 콘서트 상설화 추진 - 2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년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크뷰 그룹은 다저스타디움에서 팝 콘서트를 열 아티스트들을 물색하고 있다.

오크뷰 그룹은 스테이플스 센터·LA 라이브 등을 소유한 스포츠·문화 엔터테인먼트 회사 AEG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던 팀 레이웨크와 영화제작자 겸 연예기획자 어빙 아조프가 세운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다저스 구단과 오크뷰 그룹 간 이번 계약 성사는 다저스타디움의 효율적 이용에 대한 양측이 계산이 맞아떨어지면서 이뤄졌다.

다저스 구단 측으로서는 팀의 원정 경기 시 대형 콘서트를 열어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오크뷰 그룹은 5만여 명을 동원할 수 있는 대형 콘서트를 유치할 수 있어 양측으로서는 '윈-윈게임'인 셈이다.

실제로 다저스타디움은 그동안 대형 콘서트 현장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1966년 전설적인 영국의 록밴드 비틀스가 공연했고, 2014년에는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가 다저스타디움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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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엘튼 존을 비롯해 롤링 스톤스, 데이비드 보위, 마이클 잭슨, 브루스 스프링스틴, 에릭 크랩튼, 마돈나 등도 다저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연 바 있다.

이처럼 야구 경기장에서 대형 팝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은 다저스타디움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새로 지은 야구장에는 아예 대형 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음향시설과 조명을 갖춰놓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세인트루이스에서 LA로 연고지를 옮긴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는 잉글우드에 새로운 스타디움을 건설하면서 아예 복합 스포츠·문화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컨설팅 그룹 PwC에 따르면 미국에서 열리는 콘서트 연간 수입은 2019년까지 110억 달러(13조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jongw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7 02: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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