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우크라 대통령, 전면적 내각개편 제안…"외과적 수술 필요"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정부 내 균열과 국민의 정부에 대한 신뢰 추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면적 개각을 제안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스뱌토슬라프 체골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위해 대통령이 빅토르 쇼킨 검찰총장과 아르세니 야체뉵 총리에게 사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포로셴코 대통령은 대통령실 사이트에 직접 게재한 대국민담화에서 "내각의 전면적 개편이 현 집권 연정에 기반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정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내과적 치료로 부족하며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면서 "부분적 개각 시기는 이미 놓쳤으며 내각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라는 사회의 요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회는 (정부의) 개혁 속도에 불만을 갖고 있다. 긍정적 개혁을 가속화하고 개혁 추진에서 두번째 숨통을 열어야 한다"면서 "올해 초부터 개혁의 속도가 늦춰졌을 뿐 아니라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는 (내각의 업무에서) 성과보다 실수가 많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장관들에 대한 신임을 거부했다"고 개각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의회 해산이란 극단적 처방은 아직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로셴코 대통령의 개각 제안은 정국 혼란과 경제난 등으로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우크라이나에선 이달 초 아이바라스 아브로마비추스 경제개발부 장관과 일부 차관들이 정부 내 부패를 비난하며 자진 사임했다.

아브로마비추스는 "체계적이고 중요한 개혁을 차단하려는 시도가 급속히 활성화됐다"며 "나와 내 팀은 노골적 부패를 가리는 방패가 되거나 옛 권력의 방식으로 공공 자금을 통제하려는 자들을 위한 꼭두각시가 될 생각이 없다"며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7 00:01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