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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피겨선수권 18일 개막…이준형·김진서 '톱10 도전'

여자부 박소연·최다빈 등도 '메달권 희망'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쌍두마차 이준형(단국대)-김진서(한국체대 입학예정)가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18∼21일·대만 타이베이)에서 사상 첫 '톱10' 진입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준형과 김진서는 오는 18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6 4대륙 대회 남자 싱글(19일 쇼트프로그램·21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4대륙 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북중미·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의 피겨 선수들이 남자 싱글, 여자 싱글, 페어, 아이스댄싱으로 나뉘어 경쟁을 펼치는 이벤트이다.

1999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2009년 밴쿠버 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한 '피겨퀸' 김연아가 유일하다.

남자 싱글에서는 지금까지 '톱10'에 진입한 선수조차 없다.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성적은 2003년 대회와 2004년 대회에서 각각 이규현과 이동훈이 작성한 12위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이준형과 김진서를 비롯해 변세종(화정고) 등 3명의 목표는 선배들이 넘지 못한 '톱10' 진입이다.

이준형과 김진서의 4대륙 대회 최고 성적은 각각 14위(2014년·181.14점)와 15위(2015년·199.64점)다. 지난해 처음 4대륙 대회 데뷔전을 치른 변세종은 23위(154.20점)에 그쳤다.

이 때문에 팬들은 이준형과 김진서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준형은 지난달 치러진 제70회 피겨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점인 총점 223.72점으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하고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준형은 이번 4대륙 대회에서는 안정적인 연기를 결정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공중 4회전)를 연마해 지난해 12월 랭킹 대회에서 시도했지만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쿼드러플 점프를 뺐다.

4대륙 대회에서는 종합선수권대회 우승 당시 프로그램을 다시 연기할 예정이다.

김진서도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라이벌' 이준형에게 밀려 준우승한 아쉬움을 이번 대회를 통해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김진서는 프리스케이팅 첫 연기 과제로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뛴다. 쿼드러플 점프 없이는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남자 싱글에서는 이준형과 김진서가 넘어야 할 큰 산이 너무 많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의병장 후손' 데니스 텐(카자흐스탄·개인 최고점 289.46점)을 필두로 2014년 소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캐나다의 자존심' 패트릭 챈(개인 최고점 295.27점)과 지난해 이 대회 3위를 차지한 한옌(중국·최고점 259.47점) 등이 자존심 싸움을 펼칠 전망이다.

정상급 선수들이 많이 나서는 만큼 이준형과 김진서가 톱10에 진입하려면 총점 200점대를 넘어야만 한다.

여자 싱글(18일 쇼트프로그램·20일 프리스케이팅)에서는 2014년과 2015년 대회에서 연속 9위를 차지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린 박소연(단국대 입학예정)을 비롯해 지난달 종합선수권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최다빈(수리고)과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중위권의 성적을 보여준 김나현(과천고)이 나선다.

이들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4대륙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한 미야하라 사토코, 지난해 4대륙 대회 동메달을 따낸 홍고 리카(일본), 2014년 4대륙 대회 우승자인 무라카미 가나코 등 일본세를 넘는 게 목표다.

이밖에 아이스댄스에는 레베카 킴-키릴 미노프(러시아), 이호정-감강인, 민유라-알렉산더 게멀린(미국) 등 3개팀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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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n9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7 06: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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