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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OK저축은행 꺾고 3위 굳히기(종합)

그로저, 서브 에이스 6개 포함 37점 폭발…31점 시몬에게 판정승여자부 KGC인삼공사, 갈 길 바쁜 도로공사 제압헤일리, 올 시즌 개인 첫 트리플 크라운 달성
맘껏 환호
맘껏 환호(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의 경기. 삼성화재 그로저와 유광우가 득점에 환호하고 있다. 2016.2.16
walden@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3연패에 몰아넣고 귀중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삼성화재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0-25 25-15 26-24 20-25 15-10)로 승리했다.

승점 2를 더한 삼성화재(승점 54)는 4위 대한항공(승점 52)과 격차를 2점으로 벌리고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남자부의 경우 정규리그 3, 4위 팀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대한항공의 극심한 부진 속에 어느덧 3위까지 치고 올라온 삼성화재는 이제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린다.

삼성화재의 주포 괴르기 그로저는 공격 성공률이 46.77%에 그쳤지만 최종 승부처 5세트에서 제 몫 이상을 해냈다. 그로저는 서브 에이스 6개를 포함해 37점을 올렸다.

그로저 '쾅'
그로저 '쾅'(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의 경기. 삼성화재 그로저가 공격하고 있다. 2016.2.16
walden@yna.co.kr

OK저축은행의 '시몬스터' 로버트랜디 시몬 역시 31점에 공격 성공률 42.10%로 맞섰으나 5세트 중반 3연속 공격 범실이 뼈아팠다.

승부는 서브 리시브와 집중력에서 갈렸다. OK저축은행은 주전 세터 이민규의 시즌 아웃 부상으로 그 역할을 대신한 백업 세터 곽명우와 시몬의 호흡이 여전히 들쭉날쭉했다. 서브 리시브까지 흔들리면서 공격 흐름은 경기 내내 삐걱거렸다.

이에 반해 삼성화재는 경기 내내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류윤식(11점)이 득점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활약하며 그로저의 부담을 줄여준 것도 승인이었다.

2세트부터 그로저 특유의 강서브가 살아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틀어쥔 삼성화재는 2, 3세트를 연이어 따냈으나 4세트 막판 송명근(19점)의 '강서브 쇼'에 밀려 5세트 승부를 허용했다.

OK저축은행과 5-5까지 팽팽한 대결을 이어간 삼성화재는 시몬의 후위 공격이 3번 연속 아웃되는 틈을 타 9-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은 센터 박원빈(9점·블로킹 7개)의 연속 가로막기로 다시 추격을 시작했으나 송명근의 서브가 아웃되고 시몬의 오픈 공격이 네트에 걸리면서 동력을 잃었다.

그로저의 후위 공격으로 14-9 매치 포인트를 만든 삼성화재는 14-10에서 그로저가 또 한 번 강력한 스파이크를 상대 코트에 꽂아넣으며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같은 곳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사실상 최하위가 확정된 KGC인삼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7 25-17 25-21 23-25 15-11)로 승리하고 갈 길 바쁜 한국도로공사의 발목을 잡았다.

최고 대결
최고 대결(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의 경기. OK저축은행 시몬이 삼성화재 그로저 블로킹 앞에서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16.2.16
walden@yna.co.kr

KGC인삼공사가 2연패를 끊고 승점 2를 추가한 반면 불과 사흘 전만 해도 3위 자리를 넘봤던 4위 도로공사는 3연승 후 2연패를 당했다.

승점 1만을 추가하는데 그친 도로공사(승점 37)는 남은 3경기에서 3위 흥국생명(승점 41)과 격차를 넘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제를 안게 됐다.

어깨 부상을 털고 복귀한 KGC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헤일리 스펠만은 자신의 개인 첫 번째이자 올 시즌 여자부 2호 트리플 크라운(서브·후위공격·블로킹 각 3개 이상)을 달성하며 33점으로 맹활약했다.

백목화(17점)와 문명화, 이연주(이상 11점) 등 토종 공격수들도 제 몫을 다했다. 헤일리와 함께 복귀전을 치른 리베로 김해란도 든든한 수비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열흘간 휴식을 취한 KGC인삼공사에 비해 도로공사는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친 듯 상대보다 13개나 많은 34개의 범실을 저지르고 자멸했다.

주포 레즐리 시크라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39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리베로 임명옥(5천19개)은 역대 통산 3번째로 디그 5천개를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22: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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