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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일본, 위안부 공식사죄해야 진정한 해방"


이용수 할머니 "일본, 위안부 공식사죄해야 진정한 해방"

부산민주공원에서 열린 위안부 할머니 간담회
부산민주공원에서 열린 위안부 할머니 간담회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9) 할머니는 16일 오후 부산민주공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6.2.16
wink@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우리나라는 아직 해방되지 않았습니다. 일본 총리가 무릎 꿇고 (위안부 문제를) 공식 사죄해야 진정한 해방이 되는 겁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9) 할머니는 16일 오후 부산민주공원에서 시민 80여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며 한·일 정부가 체결한 위안부 합의를 비판했다.

한일 위안부 합의 비판하는 이용수 할머니
한일 위안부 합의 비판하는 이용수 할머니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9) 할머니는 16일 오후 부산민주공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를 비판하고 있다. 2016.2.16
wink@yna.co.kr

이 할머니는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에서 처음 위안부 문제를 거론했는데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는데 과연 뭐가 해결된 것이냐"고 말했다.

그는 또 염치없고 몰상식적인 일본 정부의 위안부 문제 인식을 강하게 따져 물었다.

이 할머니는 "우리 땅에 세운 소녀상도 미국에 만든 위안부 기념비도 일본이 돈을 써서 철거하려 한다"며 "일본은 위안부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마다 춤을 추고 모두 죽기를 바라지만 그런다고 끝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할머니는 "일본이 진실 앞에 머리 숙이도록 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반드시 그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위안부로 끌려간 사실을 지난달 70년만에 고백한 박선립(90) 할머니도 참석했다.

한일 위안부 합의 비판하는 이용수 할머니
한일 위안부 합의 비판하는 이용수 할머니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9) 할머니는 16일 오후 부산민주공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를 비판하고 있다. 2016.2.16
wink@yna.co.kr

간담회는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는 '미래 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와 '민주부산행동'이 주최했다.

이 단체는 40여 개의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올 3·1절에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화를 주장하는 대규모 행사를 준비 중이다.

1천개의 의자를 놓고 참가자가 '인간 소녀상'이 되는 퍼포먼스도 할 예정이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19: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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