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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지고 틱스 뜬다"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BRICs) 대신 대만과 인도, 중국, 한국 등 4개국으로 구성된 '틱스'(TICKs)가 부상하면서 우리 증시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16일 나왔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뜨는 틱스(TICKs)가 반가운 이유'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지난 15년간 브릭스를 중심으로 한 신흥국 시장 상황이 저물고 틱스를 중심으로 한 신흥국 시장으로의 재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01년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이던 짐 오닐이 브릭스 개념을 제시하고서 글로벌 펀드 시장에서 브릭스 펀드 규모는 470억 달러까지 늘어났지만, 현재 56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브릭스 펀드 감소는 신흥국 성장 둔화와 원자재 가격 폭락으로 브라질과 러시아의 영향력이 급속히 줄어든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편드에서 틱스 4개국의 투자 비중은 평균 58%에 달한다"며 "4개국의 투자 스토리가 좀 더 강력해지면 아시아 펀드로의 자금 유입액이 현 수준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틱스 국가는 정보기술(IT)이 강점인 아시아 국가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00년대 이후 한국은 중국의 부상으로 신흥국 펀드와 아시아 펀드에서 투자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며 "틱스의 부상은 투자자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면서 외국인 수급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ch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19: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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