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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U 탈퇴시 무역 822조원 위험에 빠져"

경제·기업연구센터 "94개국과 '쉬운' 교역 위험해져"


경제·기업연구센터 "94개국과 '쉬운' 교역 위험해져"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면 4천660억파운드(약 822조원)의 무역규모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영국 민간 연구기관이 추정했다.

경제·기업연구센터는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영국의 EU 회원국 지위는 EU 27개 회원국들 뿐만 아니라 EU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또다른 67개국과의 무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이같이 추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보고서는 브렉시트(영국 EU 탈퇴) 반대 진영인 '유럽내 더 강한 영국'(Britain Stronger in Europe)을 위해 마련됐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오는 18~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 저지를 위한 EU 개혁 협상을 마무리짓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협상이 타결되면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를 오는 6월23일 실시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EU 탈퇴시 무역 822조원 위험에 빠져" - 2

브렉시트 찬반 진영이 캠페인에 나선 가운데 영국 내 여론은 EU 잔류와 탈퇴가 팽팽한 상황이다.

여론조사업체 콤레스(ComRes)가 ITV 의뢰로 조사해 전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49%가 EU 잔류를 바라는 반면 41%는 탈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류 지지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격차는 지난달보다 18%포인트 축소돼 브렉시트 반대 여론이 불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캐머런 총리는 현재 마련된 브렉시트 협상 합의 초안이 EU 정상회의에서 승인되면 EU 잔류 호소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 브렉시트를 주장하는 세력은 집권 보수당 내 강경파다. 제1야당인 노동당과 제2야당인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은 당론으로 EU 잔류 입장을 취하고 있다.

노동당 예비내각에서 기업담당을 맡았던 추쿠 움마 의원은 이날 런던에서 열릴 재계 인사 모임에서 "EU 회원국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한국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을 개방하는 50개를 넘는 세계 최대 FTA들"이라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jungw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19: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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