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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후보공모 마감…'현역 20% 배제 판도라 상자' 열리나

홍창선 "20% 이미 머릿 속에서 지워"…물갈이 폭 확대?'격전지' 광주부터 경선…전략공천지역 1차 10여곳 추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6일 4·13 총선 지역구 후보자 공모를 마감하고 공천심사에 곧 착수할 예정이지만 '판도라의 상자'인 현역 의원 하위 20% 물갈이 등 곳곳에 지뢰가 도사리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이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공천 원천배제에 대해 "지금은 환경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백지화 의사를 밝히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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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환경이 이미 다 바뀌어서 의미가 없다"며 "20%는 이미 머릿속에서 지워버렸고 백지에 새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그건 문재인 대표 시절 여러 가지로 공정하게 나름대로 생각이 있어서 했겠지만 저는 문 대표로부터 요청받은 것도 없고 그건 저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최선을 다해서 공정하게 계파와 관계없이 공천하고 더 좋은 사람을 뽑는 게 방점이지 (하위 20%에) 제가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그동안 대대적인 물갈이를 언급해왔다는 점에서 이 같은 발언은 오히려 물갈이 폭이 당초 목표했던 20%를 넘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돼 현역 의원들의 긴장감은 더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후보자 공모를 마감하고 17일부터 지역구 실사 등 공천심사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22일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나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가 휴대전화 안심번호 제도를 통해 당내 경선을 치르겠다는 구상에 차질이 생기면서 경선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애초 더민주는 오는 24일 1차 경선 지역을 발표하고 내달 18일에는 전 지역구 경선을 종료할 방침이었다.

더민주는 일단 당내 후보 경선을 국민의당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광주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 등 호남 의원들이 상당수 당을 떠나 국민의당에 넘어간 데다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양당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인 점을 감안해 참신한 인물을 조기에 내세움으로써 호남민심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당 관계자는 "(예전에는) 호남이 텃밭이니까 (경선을) 천천히 했는데 지금 광주 상황이 어렵고 시급하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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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더민주는 당내 경선을 거치지 않는 전략공천 대상지역을 1차로 10여 곳 추리는 등 전략공천 준비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 전략공천위원장은 "1차로 대상지역을 10여 곳으로 줄였다"며 "논의를 더 해봐야 하지만 광주 2~3곳, 전북 1~2곳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재 확실한 후보는 없지만, 지역별로 후보군을 좁혀놓은 상태로 전체적인 윤곽은 이달 말쯤 드러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blueke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20: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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