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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이 만능열쇠 아니다"…한은, 기준금리 8개월째 동결


[앵커]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기준금리를 내리며 돈 풀기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8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만큼 '신중론'을 선택한 것입니다.

성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에도 한국은행의 선택은 기준금리 동결이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째 한은 기준금리는 1.5%에 머물러있습니다.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기에는 세계 경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중국은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한 번 꺾인 성장 날개를 좀처럼 펴지 못하고 있고 경기 회복을 자신하던 미국마저 부양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 금리 인하 카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는 투자 자본의 안전자산 쏠림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국채 금리는 급락하고 있고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지만 시장이 경기 둔화 우려로 받아들이면서 오히려 엔화 강세라는 역풍을 맞았습니다.

한국은행 역시 금리를 내리기에는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통화정책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일본처럼) 우리나라의 경우도 혹시 금리 인하를 했을 경우에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해가 바뀌어도 수출 감소는 여전하고 소비 절벽 조짐이 보이는 만큼 마냥 동결기조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은 상황.

여기에 7개월째 만장일치로 동결 결정을 내렸던 것을 깨고 하성근 금융통화위원이 0.25%포인트 인하 의견을 제시한 만큼 이르면 다음 달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18: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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