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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격전지' 가상대결, 김부겸·유승민·류성걸 우세

김부겸 48.1% vs 김문수 27.3%…유승민 42.8% vs 이재만 21.0% 류성걸 40.2% vs 정종섭 19.6%…'진박' 후보들 고전양상경남 김해을, 이만기 33.7% vs 김경수 33.4% 초접전
대구 '격전지' 가상대결, 김부겸·유승민·류성걸 우세 - 1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4·13 총선에서 영남권 최대 관심 지역인 대구 수성갑의 초반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새누리당 소속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대구 동구을에선 비박(비박근혜)계 유승민 의원이 당내 경쟁에서 '진박(진실한 친박근혜)'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동구갑에서도 류성걸 의원이 '진박'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상대로 각각 우위를 보였다.

연합뉴스·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2∼14일 실시해 16일 발표된 총선 관심지역 여론조사(신뢰수준 95%±4.4%P)에 따르면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더민주 김부겸 전 의원은 48.1%의 지지율로, 27.3%의 김 전 지사를 20% 포인트 이상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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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가능성에서도 김 전 의원 44.7%, 김 전 지사 29.0%로 큰 차이가 났다.

동구을에선 유승민 의원이 42.8%의 지지율을 얻어 21.0%를 기록한 이재만 동구청장을 배 이상 앞섰다.

지지자 성향별로 보면 유 의원에 대한 지지는 40대(53.6%)·자영업(55.8%)·화이트칼라(51.4%)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대구 동구갑의 류성걸 의원도 40.2%를 기록해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의 19.6%보다 배 이상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현역인 조경태 의원이 더민주에서 새누리당으로 이적해 관심을 모은 부산 사하을은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조 의원이 45.3%로 가장 높았고,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6.5%, 이호열 고려대 초빙교수 3.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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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에 도전하는 조 의원은 더민주 김갑민 예비후보와의 가상 대결에서 59.4% 대 18.3%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조 의원은 더민주 후보로 이용한 예비후보를 내세웠을 때도 58.4% 대 16.0%로 큰 격차로 앞섰다.

경남의 격전지인 김해을의 경우 새누리당 이만기 당협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당위원장이 각각 33.7%와 33.4%의 지지율을 기록,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무소속 이형우 예비후보는 4.6%에 그쳤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이 당협위원장과 김 도당위원장은 33.2%와 29.8%로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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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협위원장은 60세 이상(43.5%)과 자영업(45.5%)에서, 김 도당위원장은 30대(42.0%)와 화이트칼라(40.8%)에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각 지역구당 성인 남녀 500명을 전화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와 연합뉴스 홈페이지(www.yna.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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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l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2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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