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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보좌관 '공모교장' 임명 논란

경쟁자 4명 제치고 낙점…도교육청 "선발 과정 공정"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 김상열 정책보좌관을 일선 교장을 임명한 것이 입방아에 올랐다.

김 보좌관은 16일 단행된 3월 1일자 도교육청 교장·교감·교육전문직 인사에서 괴산 송면중학교 공모 교장으로 임명됐다.

전교조 충북지부장 출신의 김 보좌관은 역시 전교조 충북지부장을 지낸 김 교육감 당선 이후 파견교사로 도교육청에 입성, 공약 업무를 추진하다가 김 교육감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왔다.

그는 김교육감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김 교육감이 1999∼2000년 9대 전교부 충북지부장을 역임할 때 사무처장으로 조직을 이끌었다. 충북공고 소속인 그는 교육감직인수위원회에도 한 달간 참여했다.

이런 관계 때문에 그의 송면중 교장 임명을 곱지않게 여기는 시선이 있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송면중 교장 공모 과정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보좌관은 평교사 자격으로 지난해 12월 송면중 교장에 응모했다.

농촌 소규모 학교인 송면중은 교육경력 15년 이상의 교육공무원이거나 사립학교 교원이라면 교장 자격증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했다.

송면중 교장 지원자는 사립 교원을 포함해 5명이었다.

학교운영위가 1차 심사를 해 3명을 추렸고, 지역 교육지원청이 2차 심사를 해 김 교육감에게 최종 2명을 추천했다. 1, 2차 심사에 해당 학부모, 동문, 지역 유지 등이 참여해 부당한 압력이 개입될 소지가 없었다는 게 도교육청 설명이다.

평교사가 공모 교장에 임명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김 보좌관이 임명돼 이런저런 얘기가 나올 수 있지만 심사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낙점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보좌관은 "정책 입안자로서 농촌 소규모 학교 살리기, 행복씨앗학교(혁신학교) 운영, 학교현장 소통 강화 등 김 교육감의 주요 공약을 현장에서 실천, 모델학교로 만들어 달라는 주변의 권유와 추천에 따라 응모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교생이 30명도 안 되는 송면중은 행복씨앗학교 준비학교로 지정된 상태다.

jc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17: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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